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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 ‘세계유산 교류 특별전’ 개최

무나카타시 박물관과 학술교류 10주년 기념

 

(원투원뉴스)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자매도시인 일본 무나카타시의 박물관과 학술교류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세계유산 교류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특별전은 ‘신이 머무는 섬’으로 불리는 오키노시마와 무나카타, 신바루누야마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103점과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100여 점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전시다.

 

오키노시마는 당시 무나카타인들이 고대 일본의 성장 밑거름이 된 가야의 철과 토기를 비롯한 최첨단 문물을 교역하기 위해 험난한 바다를 건너 가야를 찾는 과정에서 해상교통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제사를 지냈던 섬이다.

 

관련 유산군인 고분군은 당시 해상교역의 주역이었던 무나카타 지배층이 묻힌 무덤으로 가야와 교류를 증명하는 많은 유물이 출토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공통점을 지니며, 대한해협을 사이에 두고 거울처럼 마주보는 양 지역의 약간은 다른 출토 유물을 비교 관람하면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고대 동북아물류플랫폼의 중심 가야를 재조명하고 지리적, 역사적으로 일본과 가장 가까운 김해에서부터 새로운 한일관계를 열어갈 계기가 될 이번 전시는 무나카타시와 후쿠쯔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유물을 통해 고대 동북아 물류거점으로서 가야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양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