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27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사업의 전국적인 시행을 앞두고 24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의 재택의료 서비스 이용자 자택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주도가 그동안 추진해 온 ‘제주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체감도와 의료진의 현장 경험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재택의료 서비스 이용자(60대 여성)의 자택을 방문해 진료 및 간호 과정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데 이어, 인근 조수보건진료소에서 재택의료센터 의료진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용자는 중증 질환(와상 환자)으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정기적인 병원 방문조차 힘든 상황이었으나, 현재는 재택의료센터인 ‘집으로 가는 준의원(대표원장 이홍준)’의 정기적인 방문 케어를 통해 가정 내에서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간담회에서 재택의료센터 의료진은 재택의료 대상자의 처방약 보건진료소 연계 공급, 방문 현장에서의 백신 접종 허용 등을 제안했다.
오영훈 지사는 “통합돌봄이 이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완벽하게 구현되고 있음을 오늘 직접 확인했다”며 “건강주치의제, 제주가치돌봄, 통합돌봄으로 이어지는 이 시스템이야말로 대한민국에서 제주가 이뤄내고 있는 혁명적인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분의 표정도 너무 밝았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존중받으며 케어받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며 “재택의료와 제주가치돌봄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태어나서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도민의 전 생애주기를 함께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현재 제주가치돌봄의 일상 지원(가사·식사)과 재택의료센터의 전문 의료 케어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스톱 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도내에는 제주시 5개소, 서귀포시 1개소 등 총 6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돼 촘촘한 의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그동안 ‘제주가치 통합돌봄’과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등 지역 특화 사업을 통해 통합돌봄 모델을 단계적으로 실증해 왔다.
제도 시행에 앞서 조례 제정, 전담조직 신설 및 인력 확충, 통합지원 협의체 구성, 의료·요양·돌봄 연계 강화 전담조직(TF) 운영 등 제도 기반도 선제적으로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