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종로구는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도시 경관과 보행 안전을 함께 담은 공공디자인 요소로 개선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공사 현장을 가려야 할 공간이 아닌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는 공공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지역 정체성을 담아 정보 제공·안전 확보·공공디자인·홍보 기능을 아우르는 디자인 유형을 마련했다. 각 디자인은 의무가 아닌 선택 사항으로, 공사장 여건에 따라 자율 적용해 민간 부담을 최소화했다.
현재 종로구 신청사 공사장에도 전래동화의 매력을 십분 담아낸 가림막이 설치돼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한국의 전래동화책’이라는 주제로 호랑이와 까치 일러스트를 배치하고 한글과 영문 병기를 통해 세계인이 공감할 보편적 가치, 한국의 정서를 전달하고자 했다.
종로구는 “걷는 것만으로도 종로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가로환경을 만들고 종로의 정체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