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지난해 새 단장에 들어간 서울시청 지하공간이 전면 개편을 마무리하고 서울의 매력과 정체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미래 서울․세계 속 서울을 선보이는 전시관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년을 위한 라운지, 120여 종의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 굿즈숍, 자유롭게 대관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까지 시민에게 더 활짝 열린 공간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세계적 수준의 도시경쟁력과 서울의 미래상을 만나보고 서울의 주요 정책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 조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2월 5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는 개관한 지 10년이 지나 낡고 활용도가 낮아진 시청 지하를 서울시민과 내․외국인 방문객이 연중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면서도 도시를 입체적으로 홍보하고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편의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기능과 공간을 전면 개편했다.
서울갤러리는 홍보기획관이 사업을 총괄하고 조성 공사는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홍보전시관(내친구서울관)은 도시공간본부가 맡는 등 여러 부서의 협업으로 완성됐으며 앞으로도 각 공간별로 부서 간 협력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청 지하 1~2층 연면적 10,193㎡(B1 7,357㎡, B2 2,836㎡) 규모로 조성된 ‘서울갤러리’는 ▴첨단 미디어기술을 활용한 도시홍보전시관(내친구서울1․2관) ▴주요 시정을 경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청년활력소․키즈라운지․서울책방․공연장 등)으로 구성된다.
'미디어아트‧AI키오스크 등 통해 미래서울, 세계 속 서울 만나보는 ‘내친구서울관’'
먼저 ‘내친구서울 1관’은 변화하는 서울의 미래 모습과 핵심 사업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의 도시공간 철학을 담아 조성했다.
전시관 내부에는 1600:1 스케일로 축소된 서울시 전체 지도 모형 위에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지의 세부 모형이 세워져 있어 서울의 미래 도시상을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다.
또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미디어인터랙티브로 반응하는 ‘플레이한강’, 15분마다 다른 주제로 상영되는 멀티미디어 ‘미래 서울쇼’, 도시 모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서울포토’와 함께 ‘AI 키오스크’로 내가 사는 동네를 찾아보거나 주요 사업지와 여행지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체험 콘텐츠도 운영된다.
전시관 한쪽, 3면이 ‘미디어월’로 구성된 공간에서는 시 홍보영상과 감각적인 미디어아트가 상시 상영되며, 주요 정책을 발표하는 브리핑룸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내친구서울 2관’은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과 비전을 경험하고 세계 속의 서울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오늘날 지구의 모습, 세계 풍경 등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가 담긴 지름 2m 지구 모양의 대형 ‘미디어 스피어’가 전시된다.
‘세계도시월’에는 런던․뉴욕․도쿄․파리․싱가포르, 서울과 경쟁하는 5대 도시 모형과 함께 세계도시 종합경쟁력지수(모리지수)로 5대 도시와 비교한 다양한 지표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어린이 위한 팝업 ‘키즈라운지’, 맞춤형 상담 제공하는 ‘청년활력소’ 등 복합공간도'
서울갤러리를 방문한 어린이들도 시청의 주인이 되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정책 팝업전시 공간에는 첫 번째 팝업으로 키즈라운지 ‘해치의 건강구조대’가 운영된다.
키즈라운지에서는 ‘덜달달9988 실험실’, ‘서울체력9988 운동존’, ‘해치의 마법 방울’ 등 즐겁게 놀면서 서울시 건강 정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며 간단한 미션을 완료하면 건강습관 체크표, 키재기 보드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뿐 아니라 미래 서울의 주역이 될 청년을 위한 ‘청년활력소’도 조성됐다. 일자리부터 재무․심리, 청년부상 제대군인까지 전문상담사를 통한 분야별 맞춤형 상담과 금융 교육, 청년 자립,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직업상담사와 전문 컨설턴트의 취업 상담, AI역량검사 전문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공간을 활용해 취업특강․박람회, 매칭데이, 채용설명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을 위한 원스톱 통합지원 서비스도 청년활력소를 통해 제공한다.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상담뿐만 아니라 유공자 선정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지원한다.
‘내 친구 서울’이라는 별칭처럼 편하게 찾아와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두루 갖췄다. 서울 굿즈숍을 비롯해 ‘로봇카페’와 소규모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장도 마련돼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되며 시가 발행하는 각종 간행물․서적을 판매하는 ‘서울책방’, 신청사 공사 중 발견된 유물이 전시된 ‘군기시유적전시실’도 운영된다.
‘서울갤러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서울갤러리 특화 굿즈와 서울 브랜드․해치 상품을 판매하는 ‘서울마이소울샵’ 매장도 열려 내외국인 방문객에게 서울을 각인시켜 줄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공간을 빌려 이용할 수 있는 지하 2층 ‘워크숍룸’과 ‘회의실’은 서울갤러리 누리집을 통해 대관 신청할 수 있다.
'2월 5일~7일. 스탬프투어 등 체험형 팝업, 미니콘서트‧강연 등 개관 기념행사 다채'
서울시는 개관하는 5일부터 미니콘서트, 스탬프 투어, SNS 이벤트 등 팝업 형식의 체험형 콘텐츠로 ‘서울갤러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2월 5일~7일 3일간 내친구서울관, 청년활력소, 포토존 등 서울갤러리 주요 체험존을 돌며 모든 미션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완성한 시민에게 서울마이소울 굿즈, 서울시 인기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 키링 등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미래 서울 시민증 발급’, ‘세계도시 캡슐뽑기’, ‘해치 아케이드 게임’, ‘소망나무 메시지 걸기’ 등 현장 미션과 SNS 팝업 방문 후기, 개관 오픈런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같은 기간, 서울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는 미니콘서트도 펼쳐진다. 5일 오후 6시에는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WENDY)가, 6일 오후 4시에는 인디 가수 강아솔이 공연을 선보이며 7일(토)에는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강연한다.
그 밖에도 마술, 재즈 등 예술가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갤러리는 ‘시청’을 재미없고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에서 언제 찾아도 즐겁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바꿔놓을 것”이라며 “서울의 매력을 한 곳에 담은 ‘서울갤러리’를 시민에게 사랑받고 서울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꼭’ 방문하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