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안동시는 지난 17일, 2026년부터 안동시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할 새로운 수탁법인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안동교구사회복지회(대표이사 김학록)와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탁법인 선정은 민간위탁 심의위원회를 통해 법인의 시설 운영 및 사업수행 역량, 운영계획 및 지역사회 협력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천주교안동교구사회복지회가 신규 수탁법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새로운 수탁법인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장을 포함한 기존 센터 소속 직원을 고용승계하고 주요 사업 전반을 안정적으로 승계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안동시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문자원봉사단 육성 지원사업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클린안동 다함께 동네한바퀴 ▲재능기부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 봉사 등 시민 생활에 밀착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재난 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재난 대응 활동 및 네트워크 구축도 포함된다.
천주교안동교구사회복지회는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안동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등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 도내의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해 온 법인으로, 자원봉사 기반의 소외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센터 운영의 전문성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신규 수탁법인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원봉사센터의 조직력과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자원봉사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자원봉사 우수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학록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안동교구사회복지회 대표이사는 “안동시자원봉사센터의 운영을 새로이 맡게 된 만큼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환경 조성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가 안동시 자원봉사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