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인천광역시는 AI 도시계획, 교통, 돌봄, 안전 등 시민 생활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팀’ 16건을 선정하고, 12월 22일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은 9월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직원 및 시민 추천을 통해 접수됐으며, 제도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총 36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접수된 사례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개 검증과 시민 체감도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시민 투표, 사례별 발표 심사, 인천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6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우수사례는
▲세계최초 AI 도시기본계획, 시민과 함께, 글로벌 스탠더드를 제시
▲내 버스 지금 어디? 실시간 버스 위치 서비스 도입
▲키엘연구원 투자유치 및 신재생에너지보급 외부사업 연계로 인천시 탄소중립을 선도
▲부평동~장고개 간 도로개설공사 토양오염 정화방식 전환으로 신속한 도로개설 추진
▲분산에서 통합으로, 전국 최초 중앙공급형 감염관리실로 국민안전·예산효율 동시 확보
▲생활 밀착형 문화복지 실현, '천원 문화티켓' 등이다.
특히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세계 최초 AI 도시기본계획, 시민과 함께 글로벌 스탠더드를 제시’ 사업은 통계청과 인천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계획 전용 인공지능(ComPlanAI)을 자체 개발해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을 통해 도시기본계획 수립기간은 95.5%, 인건비는 88.2% 절감됐으며, 시민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울대학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력해 인천형 생활권 모델(i-분 도시)을 제시하고, EU 국제공동연구에 선정돼 연구비 17억 5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인천의 도시정책을 글로벌 표준으로 확장한 성과도 주목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과 우수팀에는 시장 표창과 함께 특별승급, 근무평정 가점, 포상휴가, 포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인천시는 올해 ‘인천은, 언제나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운영, 마일리지 제도, 캠페인 및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유정복 시장은 “규제나 관행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려는 공무원의 작은 용기가 인천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이라는 시정 철학 아래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제도와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행정 사례를 지속 발굴·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