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경상남도가 제3기 섬 서포터즈 67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 결과 총 100여 명이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37%(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 25%(17명), 영남권 24%(16명), 기타 14%(9명) 순이었다.
서류 심사를 거쳐 경남의 섬을 사랑하고 소셜미디어(SNS), 지역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인 일반 국민 6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앞으로 2년간 경남도가 주관하는 다양한 섬 관련 활동에 참여하며,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섬 탐방과 환경정화 활동 후 사진, 영상, 글 등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해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경남 섬의 매력과 이야기를 소개한다. 또, 섬 관광 활성화·발전 방안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활동 기간 중 교통비, 숙박비 등 실비가 지원되며, 우수한 홍보 실적을 보인 활동가에게는 연말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격려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서포터즈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경남 섬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섬 주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서포터즈는 경남 섬의 매력을 국민의 따뜻한 시선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발굴하고 전파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3기 서포터즈가 경남의 아름다운 섬을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데 큰 힘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