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충청남도에서 추진한 ‘2026년 청년농업인 공모사업’에서 4명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창농을 지원하고 미래 농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충청남도 전역에서 영농정착 기반 조성 사업에 37명, 선도 청년농업인 정예화 성장지원 사업에 10명이 각각 선발됐다.
서천군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기반 조성 사업’ 3명과 ‘선도 청년농업인 정예화 성장 지원사업’ 1명 등 총 4명이 선정돼 총 5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영농정착 기반 조성 분야로 ▲2모작 수확기 자율주행 도입을 통한 스마트 저탄소 농업 실천 ▲공동영농 계약재배 곡물산업 육성 ▲논 타작물 재배를 통한 농촌 상생과 청년농업인 성장 ▲가루쌀 및 조사료 명품화를 통한 고령농 동반성장 등이다.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은 앞으로 자율주행 수확기와 파종기, 선별기, 트랙터 등 영농 생력화 장비를 구축해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 농업인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농업인 임기빈(32) 씨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현장의 기술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이루고,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청년농업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현진 인력육성팀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창농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