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김제시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년 농산시책 추진 지자체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한 이번 성과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농정 혁신을 선도해 온 결과로, 김제가 ‘대한민국 농업수도’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데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매년 시·군을 대상으로 쌀 수급안정, 논 타작물 전환, 식량자급 기반 강화 등 핵심 농정과제에 대한 추진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벼 재배면적을 전년 대비 956ha 감축(2024년 14,427ha → 2025년 13,471ha)하고, 논콩 7,200ha, 가루쌀 400ha 등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적극 추진해 ‘쌀 적정생산 대책’이행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의 실적으로 인정 받았다.
또한 시는 2026년 전략작물산업화사업과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을 통해 국·도비 47억 원을 확보했으며,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지원, 사업다각화 등의 논 타작물 재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예비지구로 선정되면서, 콩 관련 기업을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660억 원을 투입해 ‘콩愛뜰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를 중심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논콩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이번 4년 연속 최우수 시군 선정은 농업 현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추진해 온 김제시 농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김제시가 대한민국 식량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논콩산업 기반을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콩愛뜰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를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향상과 잘 사는 농촌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