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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양시청 공무원노조·작은봉사회, 광양읍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

다자녀·장애인 가구의 쾌적한 보금자리 위해 구슬땀

 

(원투원뉴스)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11월 29일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 작은봉사회(회장 박다옥), 광양장애인복지관, 광양읍 맞춤형복지팀 등 20여 명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 가정은 광양장애인복지관의 의뢰를 받은 다자녀·장애인 가구로, 생활 쓰레기와 물건이 방과 거실 곳곳에 쌓여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봉사 참여자들은 ▲생활폐기물 수거(1톤 트럭 1대 분량) ▲재활용품 분리·반출 ▲실내 청소 및 정리정돈 등 정비 작업을 진행했으며, 수거한 폐기물은 ‘광양시 꿈愛그린 사업’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했다.

 

한 지원 대상자는 “가족들만으로는 도저히 정리할 수 없어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도움을 주신 덕분에 사용하지 못하던 방과 거실이 넓고 깨끗해졌다”며 “마치 새집에 이사 온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성이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정돈된 집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휴일도 반납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공무원노조와 작은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