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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하동군기독교연합회, 연말 희망의 불빛 밝혀

11월 30일 크리스마스 맞이해 축협하나로마트 앞 트리 점등 행사

 

(원투원뉴스) 하동군 기독교연합회(회장 최은장)가 지난 30일 16시 30분, 하동읍 축협 하나로마트 앞 가로변에서 성탄트리 점등 행사를 열어 군민들과 함께 성탄절의 기쁨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성탄 찬양과 점등식 순서로 진행됐으며, 지역 교회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점등과 동시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트리에 불이 밝혀지자, 참석자들은 모두 환호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겼다.

 

하동군기독교연합회는 매년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성탄 시즌마다 지역사회의 연말 정서 함양과 공동체 화합을 위해 트리 점등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트리 주변에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을 새롭게 설치해, 가족·연인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최은장 회장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장소와 전기 사용을 허가해 준 축협하나로마트 관계자 여러분, 매년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하동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의 점등식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채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하승철 하동군수는 “행사를 준비해 준 기독교연합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불빛이 하동의 내일을 더욱 밝고 힘차게 비추는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탄 트리 점등은 설 연휴가 끝나는 2025년 2월 1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