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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서구, 불법광고물 근절 위해 주민감시관 40명 모집...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주민감시관 40명 모집해 안전한 환경과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

 

(원투원뉴스) 서울 강서구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주민감시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발된 주민감시관은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해 구청에 제출하면 광고물의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받는다.

 

신청 대상은 만 20세 이상 70세 이하로, 신체 건강하고 강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다. 선발 인원은 총 40명이며, 근무 기간은 다음 해 1월부터 12월까지다.

 

단, 공공근로, 청소도우미 등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주민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 주민등록 초본, 운전면허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강서구청 화곡동 별관(화곡로44나길 72) 4층 도시디자인과로 방문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다.

 

신청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다음 달 5일 개별 통보되며, 구청 누리집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선발된 주민감시관은 12월 중 2시간 동안 안전 수칙, 불법 유동광고물 구분 및 수거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감시활동 시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 전후 사진을 촬영해 제출하면 실적으로 인정받으며,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00만 원까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수거보상제를 통해 올해 10월 말 기준 약 61만 건의 불법 유동광고물을 정비했다. 지급된 보상금은 약 1억 8백만 원에 달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감시관의 적극적인 활동이 강서구를 더욱 쾌적한 도시로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