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서울 강동구는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 운영 중인 ‘그림책감정코칭지도사 양성’ 과정이 중장년 세대의 직업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봉사 문화 확산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강동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 세대의 인생 설계와 직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이번 과정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이 감정 코칭과 정서 지원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총 6기를 운영해 8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43건이 일자리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수료생들은 초등학교, 교육청, 평생학습관, 도서관 등에서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정서 지원 및 집단 상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강사 활동을 통해 쌓은 역량을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복지관 등에서 운영한 ‘그림책 테라피’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누적 100건이 넘는다.
이 과정을 큰 성과로 이끈 임미정 강사(온하모니상담소 소장)는 “그림책을 매개로 소통하며 감정을 이해하는 과정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수료생들이 각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 세대가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중장년 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