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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울산시, 올해 지방세 1조 8,380억 원 징수 전망

목표 대비 1,380억 원(8.1%) 초과 달성으로 사상 최대 실적 예상

 

(원투원뉴스) 울산시가 올해 지방세 징수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울산시는 올해 말까지 지방세 1조 8,380억 원을 걷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목표액(1조 7,000억 원)을 1,380억 원, 비율로는 8.1%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지난 10월 말 기준 징수액은 1조 5,455억 원으로 징수 목표 대비 90.9%를 기록했으며, 11~12월에 2,925억 원이 추가로 걷힐 것으로 보여 울산시 사상 최대 실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거래량 회복세에 따라 목표보다 397억 원(10.9%) 늘어난 4,04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소비세는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추경 효과에 따른 소비 증가로 목표보다 73억 원(1.4%) 늘어난 5,287억 원이 전망된다.

 

▲지방소득세도 현대자동차 등 법인 영업이익 증가와 근로자 임금 상승 및 성과상여금 확대에 따라 목표 대비 877억 원(23.3%) 증가한 4,7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년도 체납액도 목표액 대비 57억 원(39.6%) 증가한 201억 원을 징수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목표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그동안 체납 징수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출국금지·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와 가택수색·동산 압류 및 차량 바퀴 잠금 등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쳤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앞으로도 탈루·은닉 등 불공정 누락세원에 대한 세무조사 및 비과세·감면 사후관리를 통한 지방세수 확대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조세 정의를 확립해 울산시의 미래 성장 지원을 뒷받침하는 세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