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구미시는 11월 22일부터 운영되는 2025년 '팔도장터 관광열차' 참여자에게 ‘구미 근거리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 엽서’를 제공하며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홍보에 속도를 낸다. 첫 운행에는 83명의 관광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5년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KTX 정기선을 활용해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열차 관광 패키지다. 투어 코스는 신라불교초전지, 박정희대통령생가, 금오산 케이블카, 금리단길, 새마을중앙시장 등 구미의 핵심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함께 둘러보도록 구성됐으며, 향후 약 900명의 관광객이 구미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시는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과 협업해 제작한 ‘구미 근거리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 엽서’를 참여자 전원에게 배부한다. 이 엽서는 지역 작가들과 함께 구미의 일상과 풍경, 사람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담아낸 것으로, 관광 포인트를 30종의 테마로 분류해 관심사에 맞춘 여행 루트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만남, 낭만, 힐링 등 다양한 감성으로 구성된 시각 자료들은 단순 안내를 넘어 예술적 감성과 정보성을 함께 갖추고 있어 관광객의 흥미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행 콘텐츠 탐색을 직관적으로 돕는 테마 구성은 재방문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이번 엽서 배포를 통해 구미 전역의 관광·문화·상권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전통시장 중심의 팔도장터 관광열차와의 시너지를 키워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쉽게 정보를 얻고 머무르는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준비한 콘텐츠”라며 “감성과 정보가 조화된 가이드 엽서가 구미 관광 이미지 제고와 도시브랜드 가치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