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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남도, '안전한 디지털 세상, 함께 만들어요!' 디지털성범죄 방지 캠페인 실시

불법카메라 전시, OX퀴즈, 홍보물 배부로 현장 참여도 높아

 

(원투원뉴스) 경상남도는 19일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도민 대상으로 ‘2025 디지털 성범죄 방지(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예방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남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주최, 경상남도·창원시 여성가족과와 도내 여성폭력 관련 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디지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불법카메라 모형 전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 OX퀴즈 ▲포스트잇 메시지 작성 ▲홍보물품·홍보지 배포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불법카메라 모형 전시를 통해 실제 범죄 수법을 소개하며 주의를 환기했고, 예방 OX퀴즈에서는 딥페이크 합성, 불법 촬영물 다운로드·시청·공유의 불법성 등 주요 범죄 유형을 쉽게 학습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포스트잇 메시지 작성존에서는 ‘내가 바라는 안전한 디지털 세상은 ○○○입니다’, ‘함께 만드는 안전한 디지털 세상’ 등 시민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부착하며, 안전한 디지털 문화 조성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부스에서는 홍보리플릿과 칫솔세트 등 홍보물품을 제공하며 피해 발생 시 필요한 정보도 함께 안내했다.

 

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범죄”라며, “도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과 피해자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여성긴급전화 ‘1366’으로 상담창구를 통합해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1366에서는 디지털 성범죄뿐 아니라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스토킹 등 긴급 상황에 전문상담원이 즉시 대응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초기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