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2026년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 공모사업에서 경북대학교가 최종 선정되면서, 미래 첨단 식품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양성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업 수요 맞춤형 학과로 개설 대학은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 및 중소 식품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경북도는 2023년 포항공대에 이어 도내 두 번째 계약학과를 운영하게 됨으로써 지역 내 인재·기술·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푸드테크 생태계가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은 경북대학교 본교와 상주캠퍼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중소식품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2년 4학기제 석사과정을 운영한다.
푸드테크 분야 이론 및 실습 교육과 식품기업 현장 애로 기술 해결을 위한 산·학 연계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스마트 제조 기반의 식품 공정 기술과 세포배양 기반 대체식품 기술을 융합한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로봇·AI 기반 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 프로젝트를 추진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무형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학생에게는 등록금 65% 지원과 함께, 대학 운영비·실습·연구비 등 재정 지원이 이루어져 학생들은 학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으며, 기업은 연구개발 협력과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경북대학교 운영대학 선정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식품 스마트제조·세포배양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한 지역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성장 기반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계약학과 추가 선정으로 경북도가 미래 첨단 식품산업의 핵심 기술 인력 양성에 한 단계 더 앞서 나가게 됐다”며 “산학협력 구조를 강화해 지역 기업이 푸드테크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