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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성북복지재단, 대학생 기획봉사 프로젝트 활동공유회 개최

청년 주도형 봉사활동 성과 발표 및 경험 공유

 

(원투원뉴스) 서울 성북복지재단 자원봉사센터가 11월 15일 성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대학교 기획봉사 프로젝트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동덕여대, 서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인덕대 등 5개 대학 소속 8개 동아리, 67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현안을 분석하고, 전공과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동아리별 주요 활동은 동덕여대 환경지기팀의 초등학생 대상 환경 교육, 서경대 풀잎봉사단의 청소년 언어 순화 동화책 제작, 성균관대 다소미 1팀의 성북구 대학대전 환경 미션 수행, 다소미 2팀의 ‘나만의 영웅 찾기’ 아카이빙 활동, 다소미 3팀의 성북동 역사 및 소상공인 살리기 ‘스팸프 투어’ 자율 활동, 성신여대 RCY 1팀의 청년 정서 교류 캠페인, RCY 2팀의 어르신 대상 AI 및 피싱 교육, 인덕대 프리허그팀의 세대 통합 프로그램과 성북구 역사 스토리텔링 영상 제작 등이다.

 

참가 학생들은 활동공유회를 통해 다른 팀과 성과를 나누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프로그램 기획 과정에서 성북구 사회 문제를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었던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를 밝히는 청년들의 힘을 늘 응원하고 함께하겠다"며, "대학생들의 패기와 활력으로 앞으로도 많은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재성 이사장은 "전공과 관심을 살려 지역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배운 것을 실천으로 옮긴 여러분 덕분에 성북구는 더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성북복지재단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공유회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년 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