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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4회 영동지역 보도연맹사건 등 6·25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비극의 역사 속 억울한 희생 영령들의 넋을 기리다

 

(원투원뉴스) 충북 영동군은 18일 오후 심천면 영동문학관에서 ‘영동지역 보도연맹사건 등 6·25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번 위령제는 6·25전쟁 전후 국가공권력 및 사회적 혼란 속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화해와 평화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성규 영동부군수는 “역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진실을 밝히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동 지역 보도연맹사건 6.25 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세 차례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 2025년 위령제가 네 번째로 열리게 돼 14년 만에 다시 진행되는 뜻깊은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