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함안군은 지난 17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11월 현안점검회의를 열었다.
조 군수는 회의에서 먼저 ‘2025 에스알티(SRT) 어워드’에서 함안군이 올해의 최고 여행지로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에 힘써 온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조직 내 갑질문화 근절, 칠원읍 행정복지센터 개청 준비, 전략산업 유망기업 유치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조 군수는 “부당한 지시나 비인격적 대우와 같은 직장 내 갑질은 직원의 인격과 권리를 침해할 뿐 아니라 조직 신뢰도와 생산성까지 떨어뜨린다”며, 규정 정비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수평적 소통과 상호 존중 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특히 부서장이 솔선수범해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오는 24일 준공식을 앞둔 칠원읍 행정복지센터 개청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 청사는 1,2층의 행정 기능과 3,4층의 어울림센터가 함께 구성된 복합공간으로, 조 군수는 “생활서비스를 넓히고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유공간으로 자리 잡아, 지역민 만족도가 높은 편의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군수는 전략산업 유망기업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 군이 제조업 기반을 갖추고 있으나 지역 성장을 견인할 중규모 이상의 핵심기업이 부족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정부와 경남도가 추진하는 산업혁신 기조에 발맞춰 투자유치 흐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유치 설명회, 홍보 강화, 잠재 투자자 발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노력도 주문했다.
조 군수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21일부터 22일까지 가야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말산지구 도시재생 별별 페스티벌을 소개하며 “직원들도 시간 되는 대로 방문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 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