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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주시, 민간 개방화장실 58개소 관리 실태 점검

S등급 14, A등급 26, B등급 18개소로 조정… 편의용품 지원

 

(원투원뉴스) 제주시는 관내 민간 개방화장실 58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정상 운영 및 관리인 변경 여부, 개방 시간 준수 및 안내표지판 부착·훼손 여부, 내·외부 청결 상태, 비누·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여부,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 주요 사항을 면밀히 확인했다.

 

점검 결과 개방화장실의 운영·관리상태는 대체로 양호했다. 다만, 안내표지판 파손 등 시설물 개선이 필요한 3개소에 대해서는 즉시 교체·보수 조치를 완료했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58개소에 대해 S등급 14개소, A등급 26개소, B등급 18개소로 등급을 조정했으며, 오는 12월 초까지 화장지(롤, 두루마리) 또는 핸드타월 등 1,400만 원 상당의 편의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민간 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연 2회 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등급별 연 40만 원에서 최대 65만 원 상당의 편의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개소당 연 15만 원 내 정화조 청소 수수료, 상수도 요금의 30% 범위 내 연 2회(최대 30만 원/회)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신금록 기후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실태 점검과 지원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