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동두천 6.7℃
  • 맑음강릉 8.7℃
  • 맑음서울 8.2℃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9.8℃
  • 맑음울산 8.4℃
  • 맑음광주 9.5℃
  • 맑음부산 12.0℃
  • 맑음고창 7.3℃
  • 맑음제주 13.2℃
  • 맑음강화 5.5℃
  • 맑음보은 6.3℃
  • 맑음금산 6.6℃
  • 맑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6.9℃
  • 맑음거제 11.3℃
기상청 제공

문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염영선 도의원, “지방의료원 경영정상화 위해 정부 적극 나서야”

- 국민의 신뢰 회복하고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나서야 주장

 

(원투원뉴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2)이 10일 제423회 정례회에서 심각한 경영위기에 몰린 지방의료원의 현실을 지적하며 정부가 경영정상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해 눈길을 끈다.

 

염영선 의원은 “2023년 이후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이 연속 적자를 보고 있으며, 그 주요 원인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과 의정갈등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확산기에 전국 지방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일반진료 축소‧병동 폐쇄 등 막대한 희생을 감내했음에도 불충분한 국가 지원으로 환자 이탈과 의료 수입 감소에 직면했으며,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의정갈등의 여파로 의사‧간호사 등 필수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과도한 업무와 근무 여건 악화로 인력 유출이 심각한 수준이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지역 공공의료 체계 핵심 근간인 지방의료원의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하면서 지역 건강안전망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지방의료원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국민의 신뢰 회복과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