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포항시는 포항시립연극단의 제194회 정기공연이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 ‘광주리를 이고 나가시네요, 또’(연출 박장렬 / 작 윤미현)는 현시대의 문제를 통렬한 역설과 풍자의 언어로 풀어내며, 웃음과 공감이 교차하는 작품이다.
박장렬 연출가(포항시립연극단 예술감독 겸 상임연출가)는 “누군가의 특별한 비극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겪는 삶의 무게와 애틋한 정서에 끌려 이 작품을 무대에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늘 새로운 연출로 신선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연출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늙음에서 비롯된 노년의 궁핍한 삶, 청년 세대의 좌절,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가족들의 외로움과 경제적 슬픔을 그려낸다.
무대 위 인물들은 우리 자신의 모습을 비추며, 그들의 아픔 속에서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공연은 중학생 이상(13세 이상) 관람가로 12월 4일~5일 오후 7시 30분, 12월 6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입장료는 전석 5천 원, 2자녀 이상 가정·20인 이상 단체·장애인·경로우대자는 3천 원이다.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포항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