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표 성창용의원)‘부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모임’(약칭 부산역)에서는 11월 3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부산시 재정 점검을 통한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 방안』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부산시 재정운영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재정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대안 제시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올해 6월에 용역을 착수하여 중간보고를 거쳐 5개월간의 연구를 진행 마무리하게 됐다.
용역은 현대회계법인이 수행했으며, 보고회에는 시의원,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부산시 재정의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연구를 책임진 현대회계법인의 김성완 회계사는 연간 3,800억 원 내외의 불용예산 및 집행잔액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예산의 효율적 계획·집행·관리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히며, 기존에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재량사업 중 투자사업의 일정 조정 및 우선순위 조정만으로도 연간 약 2,700억 원 수준의 재원 절감·재배분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불용예산의 20%만 절감해도 연간 700억 원 이상의 추가 재정 여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창용 대표 의원은 “부산의 재정은 단순한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 방향과 시민의 신뢰가 달린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이제는 숫자 절감이 아니라 전략적 조정과 미래 대비형 재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정책연구용역의 마무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의원연구단체 부산역의 이번 연구결과가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도록 예산심의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끝까지 챙기겠다.”며 다가오는 제332회 정례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의 재정·경제 정책 효과성 점검 및 평가를 통한 부산시 경제활성화 방안 연구를 목적으로 2022년 8월에 출범한 의원연구단체 부산역은, 성창용 의원(사하구3, 국민의 힘)을 대표의원으로, 김태효 의원(해운대구3, 국민의힘), 김형철 의원(연제구2, 국민의힘), 반선호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 성현달 의원(남구3, 국민의힘), 박진수 의원(비례, 국민의 힘), 송우현 의원(동래구2, 국민의힘), 전원석 의원(사하구2,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시의원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