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4일 센터 이웃사촌방에서 전주시 소속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전주시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원봉사 현장 관리자들의 정서적 소진(번아웃)을 예방하고, 자기 이해와 감정 관리 역량을 강화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조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9월 전주시가 선포한 ‘대한민국 정신건강 으뜸도시’라는 비전에 발맞춰 정신건강과 자원봉사를 연계함으로써 정신과 육체가 조화롭고 건강한 자원봉사 현장을 만들자는데 목적을 뒀다.
이날 워크숍은 △스트레스 관련 생체반응 자기 점검 △인지행동치료를 통한 회복력 강화 △마음챙김 명상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앵커링 명상을 통한 주의력 훈련과 크리스탈 싱잉볼 사운드 테라피를 결합한 명상 세션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현장에서는 ‘1365자원봉사포털’ 시스템 운영관리 교육과 Q&A 시간도 마련돼 활동처 관리자들이 실무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리자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며, 더 건강한 마음으로 자원봉사 현장을 이끌어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리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심리적 회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및 활동처 관리자 대상의 역량 강화 교육과 보수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와 건강한 봉사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