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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금정구의회 조준영 의원, ‘금정구의 미래, 현실 직시에서 시작됩니다.’ 5분 발언

 

(원투원뉴스) 22일 금정구의회 제3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조준영 의원이 ‘금정구의 미래, 현실 직시에서 시작됩니다.’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조의원은 금정구 인구는 2014년 24만 9천명에서 지속 감소하여 올 9월 말 현재 20만 7천명으로 매월 400~500명이 금정구를 떠나고 있고 앞으로 소멸위험지수는 더욱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현실은 금정구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로 그동안 인구증가 정책은 한계가 명확하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도 인구증가 효과는 미미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지금은 금정구 인구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 임을 강조하며 독일 라이프치히와 일본 도야마시가 증면한 “관리된 축소” 전략을 도입과 인구수라는 양적 지표에서 삶의 질이라는 질적 지표로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의원은 △공간 구조를 개편하여 압축도시 모델을 도입할 것 △고령 친화 케어 인프라를 구축할 것 △경제 구조 전환으로 순환 경제 모델을 구축할 것 △행정 효율화와 광역 서비스 통합하는 시도를 할 것을 제안했다.

 

비현실적 정책에 매달려 시기를 놓치고 예산만 낭비하지 말고 현실을 수용하되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관리된 축소” 전략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면 금정구가 대한민국 인구감소 지역의 성공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