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속초시 영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제적 이유 등으로 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 법률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에는 올해 7월, 협의체 위원으로 신규 위촉된 정방수 변호사가 직접 참여한다.
정 변호사는 상속, 부동산, 채권·채무, 가족 문제 등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문제 전반에 대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대상은 영랑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며, 접수는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 영랑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이후, 상담 내용 분류와 일정 협의를 거쳐 11월 10일까지 법률상담이 진행된다.
거동이 불편한 신청자는 유선 또는 방문 상담, 이외의 경우에는 동주민센터 내 별도의 창구에서 상담이 이뤄진다.
협의체는 이번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으로 취약계층의 법률 접근성을 높이고, 모두가 평등하게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사회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사전 수요 조사와 현장 상담, 사후 보고로 이어지는 상담 체계를 정착시켜 지속 가능한 법률 복지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주영래 공동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이 비용과 정보 부족 등의 문제로 충분한 법률적 보호를 받지 못했던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인 상담 운영으로 영랑동 관내 취약계층의 법률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