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가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광명5동·7동·소하2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장애인,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불편 해소와 간단 집수리 서비스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광명동의 한 가정을 매달 정기 방문해 변기 수리, 형광등 교체, 바퀴벌레 방역, 안부 확인 등을 지원했다. 해당 가정은 장애인 자녀와 고령의 어머니, 손자가 함께 거주하는 주거 취약 가구다.
특히 화장실에서 물이 새 수도요금이 과다 청구된다는 요청을 받고 현장을 점검한 결과, 변기 부품이 낡은 것을 확인하고 즉시 교체해 불편을 해소했다.
어르신은 “어디에 연락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가까운 곳에 행복마을관리소가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 행복마을 지킴이는 “누군가에게는 작은 일이지만, 도움이 필요했던 분들께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을 순찰 ▲간단 집수리 ▲보드게임 대여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생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 곁에서 작은 불편까지 살피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돌봄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