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광주 남구는 10월 한달간 21만 주민의 화합과 어르신 공경, 이웃사랑 실천 등 지역공동체 뿌리를 더욱 튼튼하게 다지는 동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2025 동민 한마음 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관내 17개 동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운동회를 비롯해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농‧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 세상을 만들고, 동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이색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통 및 대동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취지이다.
아울러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각 동별로 어르신 공경 및 효행을 실천한 주민과 어르신의 참다운 모습을 보여준 모범 노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경로효친을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동민 한마음 축제는 오는 10월 2일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서 대촌동 주민의 흥겨운 잔치를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이곳 주민들은 이날 가락장구와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외부 초청으로 무대에 오른 6인조 밴드 공연과 색소폰 연주도 관람할 예정이다.
방림1동 주민들은 오는 10월 14일 방림1 어린이공원에서 한마음 축제의 흥을 잇는다. 붓글씨 가훈 쓰기 및 켈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체험 부스와 먹거리 주막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기타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10월 16일에는 월산5동과 봉선1동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17일에는 월산4동 주민들과 주월2동 주민들이 마을 잔치의 무대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10월 18일 주말에는 관내 5곳에서 신명나는 잔치를 펼친다.
방림2동과 봉선2동, 효덕동, 사직동, 양림동 주민들은 난타 공연과 노래자랑 대회, 초청 가수 무대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또 오는 10월 25일과 30일, 31일에는 진월동과 주월1동, 월산동, 백운1동, 송암동, 백운2동 관내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페스티벌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21만 남구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며 축제를 즐기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깊어지는 가을 정취 속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