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30일 치매 고위험군과 경도인지장애 고령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로 예술 치유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운영됐다.
지난 5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20회 운영된 프로그램은 미술·음악·공예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억을 떠올리고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 회복, 정서적 안정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
완성된 작품은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함열보건지소 민원실에 전시돼 주민들에게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작품 발표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주민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문화예술 활동은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사회적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증진 프로그램, 가족교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