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충북 진천군은 오는 10월 18일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에서 ‘2025 생거진천 전국 수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진천문화원 주최, (사)대한수학교육학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진천군과 진천군의회가 후원한다.
수상자에게는 학년별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주어지며, 상장과 함께 총 800만원 상당의 시상금도 지급된다.
또 학년별 금상에는 진천출신 수학자의 이름을 딴 최석정 상과 이상설 상이 특별히 수여된다.
한편, ‘수학자의 도시’ 진천은 조선 최고의 수학자 명곡 최석정과 근대 수학교육의 선구자 보재 이상설 선생의 고향으로, 학문의 전통이 살아 있는 지역이다.
이번 올림피아드는 두 석학의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 수학 꿈나무들이 함께하는 전국 규모 경연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인공지능(AI) 시대를 뒷받침하는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며, 학문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인성 군 교육청소년과 주무관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학문의 즐거움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소중한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재 참가 접수가 진행 중인 만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