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민선 8기 4년 차에 접어든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며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 실현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약속은 곧 시정의 원칙’이라는 기조 아래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 실현을 위한 6개 분야 41개 공약사업을 수립‧추진하며 주요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남원시는 현재까지 ‘글로벌 융복합 교육기관 유치’, ‘전북 도내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학당 유치’, ‘남원형 지역 맞춤 일자리 창출’, ‘연중 스포츠대회 개최로 스포츠 명품 도시 도약’, ‘남원시 시민소통위원회 운영’ 등 23개 사업을 완료하고 18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으로 공약 이행률 82%를 달성하며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통해 ‘살고 싶은 남원’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 ‘시민과의 약속, 곧 시정의 원칙, 지역 발전의 토대‘
대표적으로 남원시가 국립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공약이 현재 상당 부분 진척되고 있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이다.
실제로 남원시는 8만 시민과 30만 향우들의 오랜 염원이자 시정의 제1과제인 폐교 서남대 문제를 2023년 교육부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해결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폐교를 리모델링해 캠퍼스를 조성하는 등 단순한 교육 인프라 확충을 넘어 도심 재생의 모범 모델로 만들고 있다.
이로써 오는 2027년까지 총 604억원의 예산이 투입, 남원 글로컬 캠퍼스가 조성되며, K-엔터테인먼트학과(정원 70명), 글로컬커머스학과(100명), 한국어학과(80명) 등 세 학과가 개설, 2026년부터는 교육과정이 본격 운영된다.
연간 25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해 1학년엔 한국어와 문화, 역사 등 기초 교양을 이수하고, 2학년부터 전공 수업에 들어가며 27년 3월부터는 남원 글로컬 캠퍼스에서 본격적인 학사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밖에 제20대 대선 전북 지역 공약사업을 남원에 유치한 국가사업인 국립 유소년 스포츠콤플렉스 조성사업도 사업비 490억원 전액 국비를 확보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28년 개관 시 연간 10만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남원에 체류함으로 125억원의 수익이 창출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경찰청 공모에서 남원 운봉 부지가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현재 시는 166만㎡ 규모의 국유지 등 남원만의 강점을 내세우며 영호남 도민, 경찰직장협의회 등과 결집하는 등 최종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게다가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공약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미래 신성장산업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남원을 드론레저 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시키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남원시 핵심 공약사업으로 국토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지정과 함께 3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 드론을 활용한 물류배송 서비스와 드론배송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드론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역대 최대규모 국·도비 확보
이러한 가운데 남원시가 정부와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에 역대 최대규모로 국‧도비를 확보한 것은 민선 8기 남원시 재정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는 동시에 공약 이행에도 단초가 되고 있다.
실제로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최 시장이 재정자립도 8%대인 남원시 발전과 미래를 위해 가장 먼저 사활을 건 것은 대규모 공모사업 발굴과 선정이었다.
이에 최 시장은 지난 3년간 부처 문턱이 닳도록 광폭행보를 펼치는 것은 물론, 전방위적인 예산행보를 통해 현재까지 △글로컬 30 전북대남원글로컬 캠퍼스 설립(604억원) △요천 통합하천(489억원) △주촌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396억원) △전북반할주택(320억원) △지역활력타운(220억원)△농촌협약(264억원) △곤충산업 거점단지(250억원)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240억원)등 총 265건 공모사업에 6,603억원의 예산을 확보, 남원시 미래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국비 예산은 역대 최대로 확보하면서 지난 2023년 170건 1,780억원에서 2024년 184건, 1,446억원, 25년 163건, 1,654억원 등 총 517건 4,880억원을 확보, 남원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한 축으로 작용되고 있다.
# 생애주기별 정주여건 대폭 개선,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그 뿐인가. 민선 8기에 접어들면서 출산과 보육, 교육과 청년 주거, 의료와 돌봄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 주기 맞춤형 도시로도 도약하는 등 남원시의 정주여건은 날로 더 좋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는 12월 개관을 앞둔 공공산후조리원을 비롯한 달빛어린이병원·심야약국 운영 등의 맞춤형 정책실현을 통해 아동·산모 등 필수의료 안전망은 더 강화되고 있으며, 청년 만원주택·반할주택 조성과 빈집 정비 등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까지 돕고 있다.
이밖에 해외영어캠프, SW·AI 챌린지, 인재학당 건립 등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교육 기반을 확충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 최근에는 남원이 블루존 프로젝트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교룡산 자락에 고령자 치유마을도 조성하고 있다.
이로써 실버타운, 건강지원센터, 치유 프로그램이 단계적으로 마련, 웰에이징–웰케어링–웰다잉으로 이어지는 전 생애 지원체계를 구축해 남원은 이제 살아가고 싶은 도시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뿐 만 아니라 최근에는 남원 일반산업단지가 기업들의 대규모 지방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에 추가지정된 데 이어 KTX 전라선과 달빛철도의 유일한 환승역인 KTX 남원역 주변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도 투자선도지구 지정 공모사업’에 ‘KTX남원역세권 개발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이제 남원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교통·산업·관광이 융합된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듭나 대규모 일자리까지 창출될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민선 8기의 모든 성과가 시민들의 염원과 열망과 공직자들의 노력에서 비롯된 만큼 민선 8기 4년 차도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통해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 만들기’를 가시화 하겠다”면서 “남원 발전을 위해 지난 3년간 이뤄온 성과 위에 남은 1년도 남원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