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파주시청년공간 지피(GP)1939는 지난 17일 관내 군부대 제6953부대를 찾아가 군 복무 중인 청년 장병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전입 신병 50여 명이 참여해 ▲금융 기초 상식 ▲재테크의 기초 ▲군 복무 재무설계 디자인(소득·지출 관리 및 급여 관리 계획) 등 재무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배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 후를 대비해 계획적인 저축 습관을 미리 만들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년용사 머니훈련소’는 접경지역이라는 파주의 특성을 반영해 군부대 현장에서 직접 진행되는 현장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군 복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이해 부족과 사회 복귀 준비의 공백을 해소하고 군 복무 청년들이 건전한 소비습관 형성으로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제6953부대와 제6010-301부대에서 총 6회 운영된다.
김지숙 파주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 찾아가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교육은 청년용사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든든히 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