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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증평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기획전시 공동추진

오는 9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독서왕김득신문학관 전시

 

(원투원뉴스) 충북 증평군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서 주관하는 ‘2025년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시’를 공동 추진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동 기획 전시는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현대미술 향유 기회를 넓혀 문화소외지역을 줄이고자 추진됐다.

 

군은 젊은 도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전시 기획안을 통해 주제를 명확히 담아냈으며, 한국화, 서양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고루 구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시는 오는 9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열리며, ‘2025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 증평에 빛나다’ 전시명으로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조명한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황용섭 작가의 ‘길’, 임만혁 작가의 ‘가족과 섬 18-2’ 등이 있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신진 및 중견 작가들의 작품 20점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예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일상과 사회를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감상할 수 있는 열린 전시가 될 전망이다.

 

군과 국립현대미술관의 공동 기획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독서왕김득신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과 문학관 등 지역 문화 인프라를 중심으로 현대미술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