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산모 대상 산후우울증 예방 교육 및 마음건강 선별검사 등 ‘행복맘 프로젝트’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2024년 보건복지부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출산 후 우울감을 경험한 산모는 68.5%, 觙년 실태조사 결과인 52.6%에서 3년 만에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산후우울증 진단을 받은 경우는 6.8%이며, 상담 등 도움을 받은 비율은 10.2%에 불과해 출산 이후 산모 대상 정신건강 관리 지원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파주·운정 보건소 산전후 우울증 예방 교육 및 내소 마음건강 선별검사(불안, 우울, 스트레스, 자살사고, 산후 우울) ▲온라인 검진 상시 운영 등이 있다. 협약기관을 통해 2025년 산모 및 난임치료자 등 총 712명이 참여했고, 발굴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참여한 산모는 “임신기간 동안 감정 조절이 안되어 눈물이 많아지면서 막연하게 걱정만 많이 했는데, 힘들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어 마음이 편했고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8년부터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미소래병원 등 관내 산부인과 병의원, 산후조리원, 영유아 예방접종기관 총 34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매년 2회 협약기관을 방문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의뢰, 사업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