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남양주시는 9월 12일부터 12월까지 금요일마다 펀그라운드 진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청소년 대상 전통연희 프로그램 ‘줄 위의 예술’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크라운해태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이 한국 전통 연희인 ‘줄타기’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부 내용은 전문 연희 예술인 권명태 명인과 함께 △기초 밸런스 및 근력운동 △줄타기 기술 습득 △줄타기의 유래와 역사적 배경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향유할 뿐 아니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창의적 표현력과 협동심을 함양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몸으로 직접 배우는 전통연희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