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운북동 영종아레나스 북쪽에 소재한 정부기관단지 일대를 대상으로 ‘운북6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는 것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사업 구역 93필지(600,218.5㎡)에 대한 경계와 면적을 정확하게 재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기존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지적공부가 과거 공항지원업무시설 계획에 따라 구획돼 여러 기관 간 경계가 모호했던 만큼, 이를 바로 잡아 지적 불부합을 해소함으로써 기관들의 효율적인 재산 관리에 이바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중구 관계자는 “여러 기관의 협조 덕에 운북6지구 지적 재조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적 불부합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거나 공익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