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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철원군, 개·고양이 등 동물 교상 주의...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해야

 

(원투원뉴스) 공수병은 대표적인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광견병에 걸린 가축 또는 야생동물이 사람을 물거나 할퀸 부위에 타액의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감염된다.

 

국내에서는 2004년을 끝으로 2005년부터 발생한 사례가 없지만,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병 초기에는 물린 부위의 감각 이상, 불안감, 두통과 발열이 생기며, 시간이 지날수록 불면증, 타액 과다 분비 등의 증상과 부분적 마비 증상이 일어나므로 동물에게 물린 후 신속한 처치가 필요하다.

 

동물이 공격할 경우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귀와 목을 감싸 머리 가까운 부위가 최대한 물리지 않도록 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받은 후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교상동물이 야생동물이거나 유기 동물 등 관찰을 할 수 없거나 교상동물을 10일간 관찰했을 때 광견병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사망하면 반드시 면역글로불린 및 백신을 투여받아야 한다.

 

철원군보건소 질병관리과장(박정순)은 “공수병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동물에 대한 광견병 예방이므로 반려동물을 기른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