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충남 서산시는 지난 12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3자 공동 지방재정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산시와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 한국지방재정학회가 공동 주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저출산·고령화 극복과 지방재정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방재정 전문가와 학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간단한 의식행사 후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신현우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이 ‘저출산 고령사회 지속가능한 지방재정 운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김용 한국지방재정학회 이사가 지방정부의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을 위한 제언, 이윤진 건국대학교 교수가 서산시 고령화 정책과 교육 거버넌스 역할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에는 이영범 건국대학교 대외부총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수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과 어르신이 존중받는 복지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참가자들은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11월 지곡면 중왕리에 조성된 귀어타운 하우스를 방문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는 우리 시의 재정 운용을 크게 위협하는 도전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열 수 있는 과제”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되는 정책적 해법이 서산시의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과 미래 발전 전략 마련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