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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9월 '찾아가는 서울 중구 도시愛(애) 아카데미'

인문학과 도시계획을 결합한 도시 주제 강좌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

 

(원투원뉴스) 서울 중구가 오는 16일 저녁 7시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두 번째 '찾아가는 중구 도시애(愛)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도시비전 콘서트’라는 부제와 함께, ‘음악과 함께하는 중구 도시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인문학과 도시계획을 결합한 색다른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도시계획 전문가인 김인희 박사가 맡는다. 김 박사는 현재 강남구 총괄계획가로 활동 중이며,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토연구원 국토계획·환경연구실, 독일 베를린 도시계획사무소(UrbanPlan GmbH Berlin) 등에서 폭넓은 연구와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도시 속 삶의 변화를 음악과 접목해 주민들에게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접수는 선착순이다.

 

지난 8월 새롭게 문을 연 '중구 도시애(愛) 아카데미'는 일반 주민들도 흥미를 느낄 만한 도시 주제 강좌로 꾸며지고 있다.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참여한 첫 강연 '공간으로 읽는 대한민국'은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앞으로도 중구는 ▲조선시대 중구(10월, 신병주 교수) ▲근현대사 속 중구(11월, 썬 킴 교수) ▲미래 스마트시티(12월, 정재승 교수)를 주제로 매월 주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중구 도시애(愛) 아카데미의 전신인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 아카데미’는 2022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8회, 1,395명이 참여하며 정비사업 이해도 제고와 주민 소통 강화에 기여해왔다. 정비사업 관련 요청이 있을 경우 기존 아카데미 역시 수시로 개최된다.

 

중구는 기존 형식의 정비사업 주민 아카데미도 주민이나 정비사업 주체의 요청이 있으면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중구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음악과 도시 이야기가 어우러져 주민들이 더 쉽게 도시를 이해하고, 중구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