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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공예창작센터,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연계 손맛시장 개최

13일부터 두달간 전시, 워크숍, 체험, 마켓 운영

 

(원투원뉴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10월까지 두 달간 ‘손맛시장&워크숍’을 개최한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전시부터 워크숍, 체험, 공예 마켓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주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에게 제대로 손맛을 경험하게 할 전망이다.

 

우선 센터의 운영작가와 유리테크니션이 함께한 릴레이 전시 ‘집알이(Zip-R e)’가 이미 8월 29일부터 시작해 11월 2일까지 이어진다. 금속·섬유·유리 등 각기 다른 재료와 감각으로 공예적 집을 짓고, 관람객을 초대해 공예가 가진 ‘세상을 다시 짓는 힘’을 경험하게 하는 전시로, 매주 화요일~일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워크숍에는 국내·외 공예 명인들이 초대됐다. △유동렬 충북무형유산 야장 전승교육사 9월 20일 △김유진 국가무형유산 낙화장 10월 4일 △양창언 충북무형유산 궁시장(10. 18.)이 나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한국 공예의 기술을 전한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본전시 참여작가인 △앤디 파이코 유리공예, 9월 21일 △베아타 레기에르스카 섬유공예, 9월 26일~28일 △유스티나 스몰렌 도자 공예, 9월 26일~28일은 워크숍을 선보이며 국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워크숍은 해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체험 역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9월에는 매 주말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미술여행 짓기’와 연계한 △리사이클링 데님 키링·파우치 만들기 △라탄 트레이 만들기 △은 착색 물고기 팔찌 만들기 △빛깔 고운 칠보공예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며, 10월에는 유료로 전환된다. 9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에는 ‘손맛시장’이 열려 즐거움을 더한다. △일반형-삶의 온기를 나누는 공간 △가족형-공예와 나눔을 주제로 회차마다 번갈아 열리며, 다채로운 공예품은 물론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이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조금 더 가깝게 공예를 만지고,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공예의 가치와 매력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는 손맛시장&워크숍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역대급 규모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하는 이번 손맛시장&워크숍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