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9월 5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안성시 연합회와 함께 ‘같이가게(Go Together Store)’ 캠페인 4호점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같이가게’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아동의 권리 보호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로, 이번 4호점 지정은 (사)한농연 안성시 연합회가 아동보호와 복지 증진에 동참한다는 의지를 밝히는 의미 있는 자리다.
(사)한농연 안성시 연합회는 건전한 농어촌을 구현하기 위하여 농업의 새로운 가치창조와 농정개혁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국가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특히 (사)한농연 안성시 연합회가 운영하는 치유농업 농장은 발달장애 아동과 정서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특화된 공간으로, 치유농업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동들이 씨앗을 심고 작물을 가꾸며 수확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자기효능감을 경험한다고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사)한농연 안성시 연합회과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역사회 자원을 함께 나누고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안성시 지역 농업인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힘을 모아 ▲치유농업을 통한 발달장애 및 심리치료 지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및 지역사회 공동행사 개최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사)한농연 안성시 연합회이 주최하는 지역 축제에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부스로 참여해 아동권리 홍보와 학대 예방 캠페인을 함께 운영하며, 농업인과 시민 모두가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 도현석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한농연 안성시연합회와 다양한 형태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고진택 회장은 “(사)한농연 안성시 연합회는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아동보호에 함께할 것을 다짐하며, 아동이 안전한 안성시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같이가게(Go Together Store)’ 캠페인은 현재까지 명륜진사갈비 안성공도점과 경기안성점, 내마음작은소리 심리상담센터 등 총 3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치료 및 재학대 방지,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다양한 보호 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시설 및 복지기관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아동보호 체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