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부산 동구는 9월 8일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동구장애인복지관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설치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오후 3시,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후 4시에 각각 진행됐으며, 김진홍 동구청장, 안종원 동구의회 의장, 김미연 부의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기후나 계절의 제약 없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기반 체육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개관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미세먼지 폭염 등 날씨에 상관없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육환경이 조성되어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지역주민, 특히 장애인과 어르신, 청소년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여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