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자기성장 진로지원 프로그램’ 진행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센터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지역 내 중학교 7개교 53학급의 청소년 총 1천531명이 참여했다.
학급별 2교시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이 다중지능검사를 활용해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흥미와 적성 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를 통해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 방향을 탐색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센터는 지난해 40학급만 참여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의 참여 인원을 더욱 확대했으며, 학교와 참여 학생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내가 어떤 강점 지능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직업이 어울리는지 알게 돼서 아주 만족스럽고 좋은 시간이었다”며 “친구들의 강점과 직업을 추천해 주는 활동을 통해 나와 친구들에 대해 더 깊게 알게 된 거 같아 좋았다”고 전했다.
이명선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 강점 자원을 확인하고 자신의 미래 진로와 연결시키는 과정은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다”며 “앞으로의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상담 및 교육, 진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령대에 맞는 진로·학습·성격·인성 검사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고민이나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만9세~24세)은 언제든지 청소년전화나 센터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