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하남시는 부모와 보호자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된 상반기 교육에 이어,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 하반기 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패키지 부모교육은 민선 8기 공약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된 하남시 특화 프로그램으로, 상설·테마·특강의 다양한 형식을 통해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 형성을 돕는다.
상반기에는 ▲청소년의 발달 특성과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는 상설교육 ▲‘집중력’을 주제로 한 테마교육, 그리고 ▲‘청소년의 뇌는 특별하다’ 특강이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자녀 양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패키지Ⅰ’인 상설교육에서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박선영 하남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이 청소년의 발달 특성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교육은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패키지Ⅱ’인 테마교육은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이 맡아 진행하며 9월 23일 '우리 아이 미디어 절제력 키우기' 기본교육, 10월 21일 'AI시대, 미디어가 우리 아이 사고력에 미치는 영향과 진로 찾기' 심화교육 두 차례가 열린다.
‘패키지Ⅲ’인 특강은 11월 21일 하남시 가족어울림센터에서 '아이와 부모를 위한 마음챙김 처방전'을 주제로 열려 부모의 정서적 안정감 회복과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정하나 한국아동마음챙김연구소 소장이 맡는다.
각 강의 후에는 ‘즉문즉답’ 코너를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청은 상설교육의 경우 전화로 상시 가능하며, 테마·특강은 선착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9월 23일 테마교육은 9월 1일부터, ▲10월 21일 테마교육은 10월 1일부터, ▲11월 21일 특강은 11월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디지털 문화의 적응과 대처를 위한 부모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교육이 부모 자녀간 균형 잡힌 삶과 건강한 가정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