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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해외국인근로자 봉사단, 동상동 외국인거리 소독 활동

 

(원투원뉴스)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글로벌봉사단은 지난 24일 동상동 외국인거리 일대에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소독 활동과 폭염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무더위와 위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밀집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다문화 공존의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봉사단은 직접 소독 장비를 사용해 외국인거리와 상가, 쉼터 등을 소독했으며 폭염 대응 수칙과 그늘막 위치 안내, 쿨타올 배부 등 폭염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2018년 구성된 글로벌봉사단은 5개국(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네팔, 태국) 출신 외국인근로자 15명이 활동 중이며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일요일 외국인거리 청소, 외국인을 위한 정보 제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강선희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은 “글로벌봉사단은 단순히 근로자로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다문화 이해와 상생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