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제주시는 방과 후 초등 돌봄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삼도2동)과 7호점(애월읍) 운영을 맡을 수탁기관을 오는 9월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제주시 3호점 삼도 다함께돌봄센터(72.72㎡)는 오는 10월 31일 위탁기간 만료에 따라 재위탁을 추진한다. 2022년 12월 개소 이후 아동 정원 20명, 종사자 2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 7호점은 애월읍 애월리 1423-1번지 일원 애월 생활SOC 복합화사업 건물 2층(112.69㎡)에 설치될 예정으로, 수탁기관이 선정되면 내부 리모델링과 이용 아동 모집 등 운영 준비를 거쳐 내년 초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아동 정원은 20명, 종사자 2명이다.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며,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9월 4일까지 제주시 주민복지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한 법인(단체)을 대상으로 공신력, 재정능력, 사업운영실적, 문성 및 운영의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계획, 지역사회 연계 등을 평가하고,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할 예정이다. 위탁 기간은 위탁 개시일로부터 5년이다.
한편, 제주시는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를 운영 중이며, 규모에 따라 센터당 정원 20~30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9월 중 거점형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의 본격 운영도 앞두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아동 돌봄에 전문성이 있는 법인‧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 돌봄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