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보은군의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뱃들공원 물놀이장’이 막바지 운영을 앞두고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물놀이장은 지난달 18일 개장 이후 20일간 하루 평균 450명, 총 1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주말 1일 최대 1,000여 명이 몰리며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무더운 날씨에도 아이들은 시원한 물줄기와 놀이기구를 즐기며 활기찬 모습을 보였고, 부모들은 그늘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가족과 여름의 추억을 쌓았다.
군은 이번 주말과 마지막 주말인 다음 주에도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수질 관리, 안전요원 배치, 놀이기구 점검 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뱃들공원 물놀이장은 유수풀, 워터슬라이드, 워터버켓, 분수터널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과 유아 전용 공간이 마련돼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으며, 현장에는 안전요원 14명과 주말 주차요원 2명이 상시 배치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면 지역 아동·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형버스를 운행, 군내 모든 아동·청소년이 거리 제약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 인근에는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피서지문고’가 함께 마련돼 소설, 교양서, 아동도서 등 700여 권을 비치하고 있으며, 물놀이를 즐긴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도심 속에서 물놀이와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은군 물놀이장에서 올여름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마지막까지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