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양주시가 2025년 양주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한 ‘센티온랩’팀이 덕정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지도(덕정역 맛집을 찾아서)를 제작했다.
리빙랩 프로젝트는 시민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민주도형 양주시 혁신사업이다. ‘센티온랩’팀은 올해 4월 ‘덕정역세권 상권활성화를 위한 로컬브랜드 디자인 개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주제로 공모전에 참여하여 프로젝트 과제로 선정됐다. 그 결과, 시민 참여 기반의 지역문제 해결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아 중앙우수제안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센티온랩’은 예원예술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부 시각‧영상디자인 전공 신동은 교수와 학생들(강동휘, 권여진, 김강은, 김인수, 노민서, 양다연, 조은서)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덕정역 맞은편 중앙거리를 중심으로 직접 상점을 방문하고, 네이버 이용자 평점이 높은 상점을 기준으로 맛집을 선정해 상권지도를 제작했다. 특히, 프랜차이즈보다는 지역 소상공인 점포를 우선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상권 본연의 개성을 살렸다.
제작된 상권지도는 덕정역 인근 와글와글센터,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배포하여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도시재생센터 벼룩시장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도 지속적으로 활용해 상권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상권지도 제작은 시민이 함께 참여한 리빙랩 프로젝트의 대표적 사례”라며, “덕정역 상권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더욱 매력적인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