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99회 정기연주회 ‘Good bye 2025 – 베토벤, 위대한 피날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통찰력 있는 음악 해석으로 사랑받는 김경희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베토벤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서곡·협주곡·교향곡을 담은 풍성한 레퍼토리로 한 해의 마지막 연주를 장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발레음악 서곡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Op.43으로 막을 연다.
뒤이어 바이올린 김현아(연세대학교 교수), 첼로 채희철(숙명여자대학교 교수), 피아노 오윤주(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가 협연하는 3중 협주곡 C장조 Op.56을 들려준다.
세 독주 악기가 펼치는 하모니와 관현악이 정교하게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베토벤만의 독창적 음악성을 만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교향곡 제4번 Bb장조 Op.60’은 자유와 희망을 서정적으로 담아낸 명곡으로 시립교향악단의 고품격 연주로 관객들에게 연말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11월 20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김경희 예술감독은 “베토벤이 남긴 위대한 유산을 연말 무대에 담아 관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깊은 울림을 전하고 싶다”며 “뛰어난 음악성을 갖춘 협연자들과 함께 하는 이번 무대가 2025년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